매매일지 5. 반성

오늘 퇴근 후 단테님 오전 영상 재방을 시청하다가 어이가 없어서...
반성하자는 의미로 작성해본다.
 
단테님이 금비라는 종목을 언급. 너무 너무 좋은 회사라며 다른 회사 지분 50%도 보유했고
이미 승계도 끝나서 주식도 올라갈 주식이라고..
(보통 부모가 자식에게 회사를 물려줄 때는 상속세때문에 주가를 안올린다.)
 
어?? 이거 많이 들어본 종목이네??
내가 차트 보구 샀다가 너무 아무 얘기도 없어서... 
(사실 무지개 다리건넌 우리집 강아지 이름이라 금비 라는 이름이 좋았고 회사도 좋아보였다.)
한번도 못들어본 종목이라 카톡공부방 문의한 결과, 거래량이 적으면 안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등락을 반복하다가 거의 원금에 겁나서 홀딱 메도한 종목이다. 거의 움직임 없는 종목ㅜㅜ
나를 반성하는 의미로...공부하는 의미로...매매일지 작성해본다.
 
- 5.4. 매수 68,600 / 15주 / 1백만원치삼(헉 겁도 없이...), 224일선 위로 살짝 올라오고 떨어지는 영차 자리인데...
  이상하게 더 안떨어지고 112선에 계속 걸려있음
- 5.17. 69,000원 / 4주 매도, 분할매도 함
- 6.2. 67,400 떨어져서 겁나서 바로 팜.(거의 원금)
- 6.8., 6.9. 긴 매집봉을 만들고 빠짐. 이 날도 무지 아쉬웠음, 역시 시세포착하고 보지를 말아야하나...하는 깨달음.
 

- 8.31. 8월의 마지막날이다. 헉...68천원짜리가 94천원이 됐다.
 어이가 없다. 긴 장대양봉을 만들어서 그렇지 최고가 105천원에 VI까지 갔단다. 
 난 회사라 못봤지만...
 
 반성한다...난 절대 이런 거를 보유하고 팔 그릇이 안된다.
 만약 가지고 있었어도 난 결국 오르기전에 팔았을 것이다.

주식은 자기 그릇만큼 되는 거라 수익은 결국 내탓이고, 
우선 좋은 종목을 스스로 발굴한 나를 칭찬하고 그 종목을 확신하지 못해 매도한 나를 반성한다.
좋은 공부가 되었다.
 
볼 사람은 없지만 나를 위한 기록이므로
절대 종목추천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