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

인터넷 개인정보 유출 사기당하다.

by 바람하늘지기 2024. 1. 29.

다른 피해자가 없길 바라며
글을 올린다.

어느 날 모르는 핸드폰번호로 연락이 왔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이벤트인데 제품 사용하시고 사용후기 달아주면 된다.
해보시겠냐.
(나는 사실 이때 아? 내가 네이버스토어 많이 사용하고 후기도 잘쓰니까 나한테 전화했나 하는 생각을 함)
-상품은 뭐 있는데요?
-네. 지금 이벤트 하는 게 5가지인데요.
뭐~뭐... 헤라 블랙쿠션...
참여해 보시겠어요?
-네. 해볼게요.(마침 쿠션이 떨어졌는데 잘됐다!)
-그럼 카톡으로 연락드릴게요.
친구추가 해주세요.
(사실 여기서부터 몹시 귀찮아서 하지 말까 싶었다)

친구추가 후 톡이 엄청 오고
브리샵 자기들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하란다.

받은내용 중 브릭샵 이라는 곳

그리고 시키는 대로  하니까
다시 톡으로 상품후기를 올리란다.
-네? 상품을 안 받았는데 후기를 올려요?
-네. 이게 가격이 있는 상품이라 먼저 간단히 상품평 먼저 올려주셔야 해요.
두줄정도만 쓰셔도 돼요. 나중에 써보시고 수정해 주시면 됩니다.
(좋았다는 상품평을 거짓으로 작성함. 어쩐지 여기 쓰여있는 상품평이 다 가짜 같구나. 성의 없고 사진 하나 없고.. 이상하다.)
-네. 했습니다. (캡처로 보냄)
-네. 확인되셨고요.
회원가입 시 드린 포인트로 상품 구매하시고 나중에 후기 올리시면 돼요. 상품은 3-4일 지나면 배송될 거예요.
-네. 감사합니다.(난 이때도 믿었다.)

사기일까 봐... 그리고 클릭하면
폰 정보 빼낼까 봐서.
컴퓨터로 접속하고
브릭샵에 대한 사기 검색도 했는데
그런 이야기는 없었다.

한 달이 지난 지금도 아무리 기다려도 상품은 오지 않고
난 개인정보만 털린 걸까?
회원탈퇴를 하려고 연락해도 경기도 어디의 받지 않는 전화고 카톡으로 연락해도 답은 절대 안 온다. 난 그거 아직도 안 지우고 있다.
브릭샵이라는 곳은 무슨 여러 인기상품을 쭉 나열해 두고 이상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고  절대 누가 살리 없는 가격.
무료포인트를 주고 상품을 구매하는 것처럼 해서 상품후기를 올리게 유도한다.
아마 이런 식으로 개인정보를 빼내
팔아먹는 신종사이트가 아닐까 한다.
나 같은 피해가 없도록 여기 올려본다.

광고 전화와 이상한 메일들이 오면  너무너무 짜증이 난다. 내 신상을 더 나쁜데 사용할까 봐 겁도난다.
나 같은 피해자가 없길...

브릭샵 사기.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웰 아저씨의 한마디가...  (1) 2022.08.29
끄적끄적 잡생각들  (0) 2022.08.26
티스토리 다시 시작하다  (0) 2022.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