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갑자기 택배 배송 문자가 왔다.
잉?나 또 뭐 시켰지?
하림? 내가 하림에서 뭘시켰나?
아항 포인핸드 이벤트 지원에 하림펫푸드 간식지원 신청 눌렀는데.. 내가 됐단말야?
신기 신기 이런 거 처음 되어본다.
바비야 넌 복덩이 인가봐
남편도 저렇게 순하고 착한애를 왜 유기한건지 모르겠다고 한다.
찡찡거리지도 않고 짖지도 않고(성대이상이 있는 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 두번 짖었다. 자다가 악몽을 꿨는지 놀래서 짖음 ^^;)
똥두 다리아픈데도 불구하고 화장실 가서 누고
심지어 똥누고는 자기똥냄새 엄청 싫어가지고 나 있을때만 누고는 얼렁 치우란다. 냄새겁나 독해서..ㅋㅋ
오줌은 배변패드에 누지만 아주 가끔 구석에 흘린다.
그건 여러번 누면 자기 발에 묻을까봐 구석으로 붙어눠서 옆으로 새는거 같음.
자주 갈아주니까 중앙에 잘 누네..
ㅎㅎ 깔끔쟁이라..
언니가 돈 마니 벌어야겠구나.ㅋㅋ
아직 간식 마니먹으면 밥 안먹을까봐 안뜯었다.
오빠랑 쇼핑하고 늦게 들어왔더니 새침하게 바라본다. 바비 삐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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