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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바비와 함께

다이로하트 에스에스, 리펠로, 파라캅을 샀다

by 바람하늘지기 2023. 12. 26.

대전에 종종 다니던 ㅂ피부과 아래 약국에 동물의약품 취급점 이라고 쓰여진 문구를 보게 됐다.
우리 바비를 키우기 전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이젠 반려견이 생기니 신경쓰지 않던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사실 유기견 바비를 데리고 온 후에 옥천동물병원에서 간단한 검사를 한 결과 심장사상충이 없다는 말과 기본적으로 다 괜찮다고 들었지만
자꾸 애가 긁고 피부에 작은 검정 점도 발견되고
(이게 난 개를 키웠어도
내가 직접 키운 건 아니라 언니개였음.
경험이 없어서 혹시 진드기알?기생충알?인가 싶었음)
검색하다보니 변이나 안구에서 기생충이 발견되기도 한다고 하고..
바비는 산속에서 유기되어 돌아다니던 강쥐였으므로
너~~~무 걱정되었다.

내가 침대에서 바비랑 같이 안자는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푸들인 바비의 분리분안을 예방하고
독립심을 키워주는게 주 목적이지만,
어디서보니까 자는 중 사람의 뒤척임은 약 30회이상 된다는데
예민한 개는 숙면이 어렵다고 한다.
또 산책 후 진드기가 옮을 수도 있다고 했다.
(변명하자면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의 설쌤도 같이 자는 거 안좋다고 했음)

아무튼 대전 은어송약국에서 약사님께
프론트라인(개목덜미 뒷쪽에 묻히는 진드기약 ) 있나요? 얼마예요?
했더니
프론트라인은 없구 다른 제품으로 진드기 효과가 있는 약이 있다고 하셨다.
사실 동물병원에서 정품(?)이라고 해야하나 유명한 약인 하트가드를 먹이라고 1개 주셨는데
나는 솔직히 네~하고 받아왔지만
이때 얼마나 비싼지 몰랐다.
(고관절탈구절단 수술비에 이것저것 한번에 계산하느라 몰랐음)
앞으로 먹일 거 생각해서 인터넷에서 찾아봤더니 가격이 후덜덜~~~
그래서 그냥 저렴이 라인으로 가기로 했다.
미안하다. 바비야. 언니가 너 만나구 출혈이 크다 ㅠㅠ 흑...

*하트세이버-심장사상충약 츄어블(나는 안샀다.)
*다이로하트 ss 18천원-심장사상충약 알약(가루로 내서 섞어서 먹여도 된다고하고 더 싸다.)
*리펠로 25천원-외부 진드기 구충제
(샀는데 바비는 산책을 안나간다.
버려진 기억으로 집밖에 나가는 걸 무서워함.
그래도 언젠가 쓰겠지.)
*파라캅 3천원-심장사상충 외 다른 기생충약

(내가 구입한 약들)

약은 같이 주거나 바르지 말구 1주일 간격을 두라고 했다.
당연히 개는 힘들어한단다. ㅡㅡ;
그래도 심장사상충이나 진드기. 기생충 감염되는 것보단 낫다. 넘 무서움~~~

아무튼 3개 사서 4만6천원 ?
득템이닷!!! 거의 1년은 먹겠음.
특히 바비는 3키로 소형견이라 다이로하트 ss면 된다. 아항~ 큰개는 약도 비싸구나!
구충설명과 약 이름은 캡처한 자료로 참고하길..
나도 헷갈린다.
가격표도 다 정찰제로 표시해두셨는데 못찍었다.

- 약을 산 대전 은어송약국

- 약사님께 허락받고 찍은 구충법 적힌 표

- 인터넷에서 찾아본 다른 동물의약품 약국 판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