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탈구 대퇴골두절단수술후기1 화이트푸들 바비 고관절탈구 대퇴골두절단 수술 후기 바바는 입양하자마자 우리 집 마루가 미끄러운지 홀딱 넘어졌고 그날부터 뒷다리를 들고 걷기 시작했다. 병원에 전화했더니 다음날까지 지켜보자고 하셨는데 다음날도 한쪽 다리를 들고 걸었고 만지면 몹시 아파했다. 에구구... 오자마자 다치다니, 아마도 산속에서 구조되는 기간 동안 심한 영양실조로 근육과 뼈가 너무 연약해져 있었고 미끄러운 마루를 못 견디고 바박에 충격으로 고관절이 탈구가 왔단다. 실제로 바비는 5킬로 정도 나가야 하는 푸들인데, 2.5킬로였다. 마을주민이 신고한 후에도 열흘 가량 사람에게 안 잡혔다고 한다. 그럼 계속 굶었던 건가... 고관절 탈구가 오면 점점 다리를 안 쓰게 되고 심하면 평생 다리를 못쓴다고.. 원장님께서 유기견 입양 다음날이니 취소하셔도 된단다. 엥? 그럼 얘는요? 물건인가요.. 2024.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