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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바비와 함께

[내돈내산]반려견 이름표와 인식표 목걸이 구입하다.

by 바람하늘지기 2024. 7. 22.

화이트 푸들 바비는 산책시 몹시 환장?하는 강아지로
유기견이었는데, 버려진 강아지로 얘가 산속에 오랫동안 뛰어다녀서인지 혼자 달리는 걸 너무 너무 좋아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개들이 목걸이를 멋으로 하는게 아니라는걸 알았다.
 
중성화겸 자궁축농증 수술 후에 바비가 나한테 너무 껌딱지가 되서 내가 사실 좀 방심했다.
지하주자창으로 가다가  무거워서 엘베에서 잠시 내려놨는데. 
그 사이 엘베문 열리고 지하 현관문 센서가 내가 강아지 잡으러 가는 사이에 열려 버려서 막 자기혼자 신나서 뛰어다녔다.
부르면 내게 다가오구 잡히지는 않고 하더니 어느 순간 소리도 안들리고 없어져 버렸다.
남편에게 전화하니 분리수거 하다가 아파트 지하로 내려 왔는데.
아무리 봐도 없었다. 
결국 1층으로 차를 끌고 평소 산책길을 다녀보자고 상의 했는데
1층 경비실앞에 어떤 이쁜 여학생이 바비를 앉고 있었다.
저거 우리바비 아냐? 하고 말했는데...남편은 음...비슷하네...했다.
사실 멀리서 보믄 다 비슷한애들 많으니..
여학생말로는 1층에서 돌아다니다가 차에 치일 뻔해서 위험해서 앉고 있었고
보호자가 올 거 같아서 기다렸단다. 학생 똑똑햐~ 
 
그래서 이름표를 샀다.
하나는 옷핀으로 된거, 두 개는 목걸이 형태.
근데 지금은 나갈 때 벌레나 자외선때문에 옷을 꼭 입히니 옷핀형을 더 많이 쓰게 된다.
 
둘 다 맘에 들지만 핑크색 목걸이는 잘안하게 된다. 귀찮아서...
구슬 목걸이는 우레탄줄이라 늘어나서 착용이 편하지만 강아지 목줄을 하면 이중이 되서 역시 옷핀을 젤 많이 쓴다.
 
-하트 브로치 이름표는 레인보우스토리 제품
-목걸이 인식표는 펫츠룩 제품
 
네이버 검색하면 나온다.
내돈내산이라 링크는 귀찮아서 안건다.


옷핀형 이름표
목걸이형. 뒷면에 연락처가 있다.
얼굴이 싫어하는 표정이다.

 

끈형태로 부드럽지만 귀찮.

 

이게 젤 조아~ 다이소쿨나시와 함께.